[뉴스에듀]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구백 경산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과 하양여성의용소방대원 10명과 함께 지난 4일 오후 2시 하양읍 동서리 소재 무서위 쉼터(동부 경로당)를 방문하여 폭염예방지도와 건강 체크에 나섰다.

무더위 쉼터는 더위에 취약한 노인은 물론 일반시민들이 잠시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냉방비가 지원되는 시설이다. 폭염대책기간(6~9월) 소방방재청의 「폭염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각 지자체가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보유실태를 고려해 지정운영 되고 있으며 경산시에는 노인시설, 마을회관, 읍면동사무소 등 7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 11호 태풍 할롱이 한반도를 향해 접근함에 따라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피해가 예상되어 돌풍과 비바람에 따른 대처요령과 이상기온현상으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대처법 등 무더위로 지친 취약계층을 위로하였다.

아울러, 노쇠한 어르신들의 기초체온, 혈압, 당뇨 등을 체크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염려하여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사용방법, 규칙적인 식사와 물은 수시로 마시도록 교육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고히 하였다.

이구백 경산소방서장은 무더위 쉼터 홍보가 미흡하여 이용자가 소수에 그치고 있어 경산시에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무더위 쉼터를 수시로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무엇보다 폭염에 대처하는 예방적인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