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경산소방서(서장 이구백)는 전국적으로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이 고장난 상태로 방치된 사례가 많다는 언론사의 보도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간 13개 팀 26명의 소방특별조사팀을 편성해,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5,985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950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해 소방시설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가 극히 불량한 2개소에 대하여는 사법처리하고 나머지는 행정명령 31건, 유관기관 통보 4건, 과태료 부과 31건의 행정조치를 하였고, 경미한 불량사항 882건은 시정조치토록 했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특정소방대상물 전수조사를 통해 나타났듯이 그간 자율점검체제로 전환된 이후 건물주의 무관심으로 소방시설 오작동, 잠금, 전원차단등 고장난 상태로 방치한 사례가 많아 앞으로 화재유발에 대한 자기책임제 실현과 사전에 재난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소방특별조사와 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