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와 영주시, 봉화군이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해 산림운영인력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산림조경학과와 산림청 인증 산림치유지도사과정이 개설돼 있는 등 산림운영인력교육의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는 대구한의대와 영주시, 봉화군은 2014년 3월 고용노동부가 추진중인 "산림운영인력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 지방비 3천4백만원을 투입 지역내 산림관련 국가기간시설 입지에 대응하는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을 비롯 지역경제 활성화에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영주시 소재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와 봉화군 소재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의 2015년 하반기 개원에 대비 △수목원 가이드과정 30명 △수목원 식재관리과정 30명 △산림치유지도사과정 30명 △산림시설운영인력과정 90명을 포함 180명의 교육생을 지난 5월에 선발해 6월과 7월 각각 개강한다.

수목원가이드과정과 수목원식재관리과정은 지난달 11일 개강해 봉화군 억지춘향권역주민문화센터에서 진행중이며, 지역최초 산림운영전문인력가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생들은 꿈에 부풀어 열정이 매우 대단하다.

이번 교육과정의 교육비는 전액 국비지원으로 이뤄지며, 주관기관인 대구한의대산학협력단에서는 식비, 교통비등의 추가지원과 맞춤형취업박람회, 취업상담 및 정보교류와 고용창출을 위한 취업알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영화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최초로 산림치유지도사과정 1.2급이 모두 개설돼 있는 대구한의대학교와 국립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갖고 있는 영주시, 봉화군이 녹색자원을 유기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신성장 녹색산업분야인 산림바이오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 고용증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