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진짜사나이' 캡쳐

[뉴스에듀] 총기 난사 탈영병 사건으로 '진짜사나이'가 녹화를 취소했다.

강원도 동부전선 22사단 GOP 부대에서 부대원을 총기로 난사한 뒤 탈영한 임모 병장이 강원도 고성군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교전을 벌인 가운데, MBC '진짜사나이' 측이 녹화를 긴급 취소했다.

MBC에 따르면 탈영병 총기난사 사고로 군 관계자와 논의 끝에 MBC '일밤-진짜사나이' 녹화를 취소했다.

앞서 21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22사단 GOP에서 아군 초병에 의한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해 병사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이날 '진짜 사나이'는 군대 생활관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알제리전을 함께 응원하는 모습을 촬영할 예정이었다. 한편, 제작진은 22일 방송될 분량중 GOP 부분을 재편집하고 있다.

MBC는 비상상황인 만큼 제작진과 군 관계자들과 논의 끝에 예정된 녹화를 긴급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