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디지털뉴스팀] 중동·북아프리카 전문 리서치 기관인 메나르(MENAR)가 단국대 GCC국가연구소와 협력해 개최하고 있는 이색적인 연구 친목 모임인 ‘GCC 콜로키움’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GCC란 걸프협력기구로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6개국을 회원으로 하는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 가운데 하나다.

GCC 콜로키움은 정형화된 딱딱한 발표 모임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의 활동 사항에 대한 정보를 나눈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참가자들도 일반 직장인, 중동 관련 공무원, 교수, 연구원, 학생 등 제 각각이다. 콜로키움 발표 주제도 비즈니스, 정치, 문화, 기업 활동 등 다양하다. 발표는 회원 중 누구나 가능하며, 가능한 한 편안한 분위기로 격식 없이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행사 주관을 맡고 있는 메나르 편집장 김정명 교수(건국대 중동연구소)는 “제2의 중동 붐이 일고 있지만, 최대 시장인 GCC에 대한 정보 소통이 너무 부족합니다. 더구나 이 지역 진출을 원하는 일반 직장인이나 기업인들의 경우 중동 전문가를 만나고 싶어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몰라 애를 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이런 모임을 만들게 되었는데, 예상 밖에 호응이 큽니다.” 라고 말했다.

제3회 GCC 콜로키움은 오는 4월 27일(금) 오후 5시 30분부터 단국대학교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는 참여범위를 확대해 일반인에게도 공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간단한 인적사항(이름, 소속, 연락처)을 이메일(menar@arg.co.kr)로 보내면 된다. 신청마감은 4월 25일까지다.

- 일시 : 2012년 4월 27일(금) 오후 5시 30분~오후 7시
- 장소 :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대학원동 318호
- 주제 : ‘GCC 국가들의 미디어와 노동’
- 주최 : 단국대학교 GCC국가연구소
- 후원 : (주)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MENAR 사업팀
- 대상 : 중동 또는 GCC에 관심 있는 일반인 (참가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