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전주시 보건소(소장 김경숙)는 11일 완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의 화재와 재난 발생대비 소방안전훈련을 실시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를 비롯하여 요양병원 화재 참사 사건 등 안전 부주의로 인한 대형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여 소중한 인명의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안전사고에 따른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예년보다 훈련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병원내 본관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40여명의 자위 소방대는 물론 입원 환자가 직접 참여하였으며, 인명구조 활동을 중심으로 화재 발생시 대피요령과 화재 진화 훈련을 실시하였다.

김경숙 전주시 보건소장은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의 특성상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상주하여 화재 등 사고 발생시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다. 철저한 사전 점검 및 관리로 입원환자 및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