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국내 첫 학생 대상의 재난 교육 생존훈련 캠프가 개설됐다. 행동훈련 전문업체 교육그룹 더필드는 오는 여름방학에 '비상탈출 넘버원, 재난안전 인성교육 캠프(SCC, Safety Character Camp)'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학캠프는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원거리까지 이동하는 캠프를 지양하고 서울시내의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재난안전 프로그림으로 '해상 탈출' 프로그램으로 여객선 침몰 시 선박 탈출법을 기본으로 △라이프 자켓 착용법 △구명장비 운영법 △수상 인명구조법 △선박 화재시 소화기 사용법 △응급환자 이송법 △선박(여객선) 비상 탈출법 △선박 침몰시 직립 다이빙법 △의류를 이용한 구명조끼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재난 사고 발생시 △사고 현장 질서 유지법 △구조 신호 보내기 △저체온증 예방법 등 강의와 영상, 실습과 체험 형식으로 진행된다.

'화재 탈출' 프로그램으로 △심폐 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로프 매듭법 △의류 매듭법 △커텐 매듭법 △유독가스 치단법 △건물 레펠 훈련 △환자 수송법 등으로 교육한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공동체 훈련 △팀워크 교육 △입장바꿔 사고하는 역할극 △협상전략 △NO라고 말하는 결단력의 스피치 훈련 △자신감 훈련 △배려와 나눔 △부모님전 상서 △의사결정 능력 △NO 아닌 대안 △진로 특강 등 전문가들이 나서 강의와 토론, 영상으로 진행된다. 또 △기러기 리더십 △타이타닉 리더십 △황제펭귄 허들링 등의 리더십 프로그램도 들어있다.

방학캠프 일정은 오는 7월 21일(월)~25일(금), 28일(월)~8월 1일(금)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수도권 인근 청소년 수련캠프장에서 2차수에 걸쳐 통학형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힉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 가능하다.

더필드는 지난 2003년부터 기업체 임직원 및 초중고 학교 학생들 3만8000여명이 1박2일에서 4박5일 일정으로 행동훈련과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기타 방학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 http://www.thefield.co.kr/notice/42117 ) 또는 전화 ( 02-2208-0116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