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인 홈페이지 캡쳐

[뉴스에듀] 스마트폰 보유 가구가 2011년 42.5%에서 지난해 79.7%로 2년 새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커가는 모바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취업포털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사람인(대표 이정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월간 모바일 웹 순방문자수(UV)를 보면, 사람인은 2012년 3월부터 현재(2014년 3월 기준)까지 25개월 동안 취업포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3월 기준 사람인의 모바일 웹 순방문자는 총 855,001명으로 2위인 인크루트(748,274명)와 10만 명 이상 차이를 보였다. 또, 3위인 잡코리아(464,761명)와 4위인 커리어(53,376명)와는 더 큰 격차를 벌리고 있다.

특히 사람인은 대표 서비스인 공채와 매칭을 앱에도 접목하여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확보했다. 실제 공채 준비에 특화된 사람인의 ‘공채의 명가’ 앱은 잡코리아의 ‘겁나 빠른 공채’ 앱보다 모바일 앱 순이용자에서 2013년 월간 평균 308%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사용자들의 검색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검색어 통계 서비스인 네이버 트렌드(모바일)에서도 사람인은 2012년 6월 첫째 주부터 현재까지 취업포털 1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맞춰 사람인의 모바일 사용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사람인이 집계한 지난해 12월 방문자수를 살펴보면 모바일을 통한 방문자가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p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사람인의 이경희 팀장은 “사람인의 모든 서비스는 사람중심이라는 핵심가치를 토대로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직-구인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모바일로 구직 및 구인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존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새로운 서비스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