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황사, 꽃가루, 자외선으로부터 피부트러블을 대비하기 위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사진제공=차앤박피부과)

[뉴스에듀=온라인뉴스팀]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요즘 피부관리에 대한 마음가짐이 예전과는 다르다. 평소에 홈스케일링이나 시트마스크 등의 간단한 홈케어 정도는 본인의 부지런함으로 커버된다고 하지만 천재지변에 의한 외부적인 요소는 요령껏 대처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계절이 있는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자랑하는 우리지만 피부에게는 사시사철 새 옷을 갈아 입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피부 상태는 자외선, 온도, 습도 등 외부의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미묘하게 변화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완연한 봄이 시작되는 4월에 이어 5월에는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이 보일 수 있으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올 봄 황사의 발생일수는 평년(5.1일)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변덕스러운 봄날씨에 따른 피부트러블 대비가 필요하다. 

◇봄의 불청객으로 등극한 트러블 메이커 황사 : 클렌징에 신경쓰세요

봄의 피부는 황사와 전쟁을 선포한지 오래다. 환경적인 이유로 황사는 해를 거듭할 수록 심해지고 있다.

황사의 미세 먼지는 철, 알루미늄, 규소 등 황토 성분이므로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워낙 미세한 입자이기 때문에 가벼운 세안으로는 잘 씻겨 나가지 않아 피부에 남아 있다가 트러블을 잘 일으킨다. 그러므로 황사시 스킨케어 룰은 세안과 방어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외출 후 돌아온 후에는 손을 먼저 씻고 세안과 양치질까지 하는 것이 좋다. 세안 시에는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더라도 클렌징 로션이나 크림으로 1차 닦아내고 비누 세안을 한번 더 하는 이중세안을 해야 황사 먼지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세안을 자주하는 만큼 보습에 신경쓰는 것도 중요하다.

외출 전에는 미세 먼지가 엉켜 붙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사용을 피한다. 모래가 달라 붙지 않는 방사기능(Sand-proof)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 베이스를 이용하면 먼지가 피부에 달라 붙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외출 시에는 마스크나 손수건을 이용하여 직접 노출되는 부분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가랑비 젖듯 자외선에 노출된 당신의 피부는 괴로워요 : 온가족 365일 자외선 차단

봄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출의 기회가 많아지므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겨우내 약한 햇빛에 익숙해진 피부는 자외선에 대한 방어능력이 떨어져 따뜻한 봄볕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봄철 자외선은 주근깨, 잡티, 기미를 진하게 할 수 있으므로 잡티가 생긴 후에 당황하지 말고 사전에 예방을 철저히 하자.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은 모두 잘 알고 있다. 오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자외선 A와 B가 모두 차단되는 SPF15, PA++ 이상의 제품을 바르도록 하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1시간 이상 야외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라면 좀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SPF25, PA++ 이상의 좀더 차단력이 강한 제품이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경우에는 이중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고 태양이 강해지는 이 시기부터는 비타민C나 비타민E, 녹차 추출물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이용하면 자외선으로부터 받은 자극을 완화하여 노화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미백관리도 잊지 말자.

◇4월은 잔인한 달이에요! 알러지 극성으로 피부는 괴로워요!! 진정만이 살길

꽃가루나 황사 등을 통해 공기 중에 있는 자극성 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이 약한 피부에 접촉, 열려 있는 땀샘이나 기름샘 입구에 침투하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나무나 풀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접촉 피부염이나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도 봄철에 더 많이 발생하거나 심해진다. 이러한 경우에는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한다.

차앤박피부과의 진정보습케어는 트러블 피부의 다양한 원인을 찾아내어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피부에 집중 공급하여 외부 자극을 이겨낼 수 있도록 피부의 천연보습막을 다져준다. 트러블 원인을 잡고 천연보습막을 강화해주는 피부 트러블의 교과적인 치료로 결국에는 트러블이 완화되도록 돕는다. 피부의 안녕을 피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차앤박피부과만의 특화프로그램이다.

◇가족나들이도 좋지만 왕성한 신체 활동에 대한 여드름 발생도 주의하세요

따뜻한 봄 기온에 우리의 신체 활동이 자극을 받게 된다. 피부의 경우에는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이 바로 피지분비의 증가다. 하지만 봄철의 건조한 대기와 기온의 상승으로 T-Zone 부위의 피지 분비는 더욱 왕성해지고 나머지 피부는 건조해지는 등 피부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여드름 피부는 여드름이 더 심해지고 없던 사람도 뾰루지가 생기기도 한다.

우선, 이마와 코 부분인 T존과 양볼의 스킨케어를 달리한다. T존은 피지 조절 기능, 여드름 예방 기능이 있는 제품을 이용하고 양볼은 충분히 보습을 할 수 있는 화장품을 이용한다. 하지만 이렇게 다르게 관리하는 것이 힘들다면 중성용 화장품을 사용하되 피지 분비가 왕성한 T존 부분은 주 1-2회 딥클렌징을 하고 볼은 보습전용 에센스나 건성용 수분크림을 사용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즉, 크림이나 보습 에센스는 T존 부위에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양볼에만 듬뿍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좀더 신경 쓴다면 모공 관리 화장수를 이용하고 보습 팩을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수분공급을 병행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차앤박 피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