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최현석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12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12년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어 18억 7천 4백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은 전국 4년제 국공사립대학을 대상으로 자율적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교원확보율,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 지급률, 학생교육투자, 등록금 완화지수 등의 대학발전 핵심지표를 기준으로 대상 대학을 선정하여 각 대학이 자체발전계획에 따라 집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도 대학 선정은 국·공립대와 사립대를 분리해 진행됐는데, 국공립대의 경우 총장직선제 개선, 기성회계 건전성 등의 대학선진화 지표가 추가로 반영되었다. 군산대학교는 교원확보율,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 지급률, 학생교육투자, 등록금 완화지수 등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대학교는 앞으로 학생 취업 역량프로그램 개발, 지역기반양성사업 활성화, 국제역량 강화, 교육환경 개선사업, 전공 및 기초학습 능력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면서 대학 경쟁력을 적극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채정룡 총장은 “지역기반 양성사업이나 학생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사회와 기업체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실무형 인재양성에 힘쓰고, 지역기반을 활용한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