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전북 특성화고 채용박람회'가 20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제공=전북지방중소기업청)

[뉴스에듀] 특성화고생들의 본격적인 취업준비 시즌에 맞춰 학생과 유망 중소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 '2014 전북 특성화고 채용박람회'가 지난 20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을 비롯해 유관기관인 전주고용노동지청․전북지방병무청, 취업관련 전문 기관인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재)전북테크노파크․(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함께 공동으로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은 기업이 참여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 39개사(직접27, 간접12)가 190여명의 신규인력 채용을 목표로 참여하였다.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도내 주요 특성화고(10개 학교) 학생 1,400여명이 참여하여 550여명이 현장면접에 응시하는 등 뜨거운 구인․구직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주요 기업은 대림석유(주), (주)호룡, 대림씨앤씨(주), (유)원진알미늄, 성일하이텍(주), 대두식품 등 연매출액이 200억원 이상 되는 튼실한 중소기업들이 8개 기업이 참여했다.

박람회를 방문한 특성화고 학생들은 기업채용관 외에 마련된 컨설팅관(이력서및자기소개서 컨설팅․직업선호도 심리검사관 등), 이벤트관(이미지메이킹․사진촬영 등), 산업기능요원제도 안내관, 산업인력공단 안내관 등을 통해 새로운 정보 습득과 다채롭고 유익한 체험도 지원 받을 수 있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위성인 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최근 침체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신규인력 채용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하는데 노력을 다한 행사로서, 오늘 오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특성화고생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곳에서 꼭 성공 취업이 이루어지질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