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나들이의 계절, 5월을 맞아 푸짐한 상차림의 대명사, 대한민국 대표 한정식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전남 여수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한 상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해산물 한정식이다. 여수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여수 10미(味)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라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굴비가 울고 간다는 고소한 군평서니 구이와 새콤달콤한 서대 회 무침이 인기 만점이다.

두 번째는 무려 300년 동안 전해 내려온 한정식이 있다?! 바로 경주 최부잣집의 가정식. 일일이 방망이로 두들겨내는 ‘육포’부터 며느리의 애환이 담긴 물김치 ‘사인지’, 임금님 밥상에까지 올랐다는 ‘수란채’까지 최부잣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한 상 가득 차려졌다. 전통을 지켜내려는 최부잣집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보자.

세 번째는 건강과 실속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산채 한정식도 인기다. 각종 반찬과 11가지 산나물, 거기에 골라 먹는 8가지 영양 돌솥밥까지 이 모든 게 단돈 만 삼천 원! 주인장의 특별한 비법이 더해진 천연 조미료와 기름에 볶지 않고 쪄내는 방식으로 입 안에서 나물이 살살 녹는다.

이외에도 한식과 양식의 오묘한 만남! 여심을 사로잡은 퓨전 한정식과 연탄불에 바로 구어 불향 가득 입은 소불고기와 고추장 삼겹살, 더덕구이를 한 상에 맛볼 수 있는 김천의 연탄 구이 한정식까지. 한정식, 어디까지 먹어 봤니. 푸짐함에 놀라고 특별함에 두 번 놀라는 팔도 한정식의 세계로 23일 밤 10시에 VJ특공대가 초대한다.

사진 = KBS 'VJ특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