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한영)은 16일 18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했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 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합동강의실(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돌리며 구르며~ 텀블라이더로 고!고!고!’라는 주제로 대전대문초등학교 김미화 교사가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비행기가 공기 속을 날아가는 원리와 상승 기류의 발생 기작을 배워본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기름종이와 이쑤시개, 종이컵 등을 이용해 텀블 라이더를 날려보며 비행 물체가 하늘을 날아갈 때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도 생각해보도록 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미래자동차(한국과학기술원 권인소)’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본 강연에서는 구글 자동차(Google Car)와 카이스트의 지능형 자동차인 EURECAR를 서로 비교하며 자동차의 미래 모습을 소개하도록 한다.

미래 자동차에는 인간시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고가의 3차원센서를 비롯한 로봇비전 기술이 탑재되어 주행하도록 되어 있는데, 현재의 기술로는 일반 주행에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이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www.sciencetouch.net)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