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경북도교육정보센터(관장 이승태)는 세수부족 등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올해 세출예산 7천7백18만7천원을 절감키로 했다. 이는 절감대상 예산액 15억4천3백만원의 5%규모이다.

교육정보센터는 지난 14일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 및 이월액ㆍ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자체 역점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세출예산 절감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감계획은 올해 경북교육 전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당초 예정교부 시 보다 152억원 감액에 따른 것으로 올해 예산을 최대한 줄여 내년에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조춘화 총무과장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152억원이나 줄어 내년 지방교육재정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출예산 절감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며 "예산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방교육재정의 효율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정보센터는 불용처리된 폐컴퓨터의 부품을 활용해 저소득층 학생 PC수리 현장지원, 장애인 PC지원 등을 실시해 자원재활용, 예산절감 등 1석2조의 효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