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병점중심상가 상인회와 병점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제1기 '상인대학'을 개설했다. (사진제공 = 경기도 화성시 경제정책과)

[뉴스에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병점중심상가 상인회(회장 박상운)와 13일 화성시 병점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제1기 '상인대학'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30분에 열린 상인대학 입학식에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를 비롯해 박상운 병점중심상가 상인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주행종센터장, 화성시 경제정책과장 박윤환, 병점2동장 임경환 등이 참석했다.

상인대학은 병점중심상가 상인을 대상으로 상인의 경영기법, 마케팅, 고객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의식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선진상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설한 상인대학은 고객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병점중심상가의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오는 7월 25일까지 상인 50명을 대상으로 기본과정 21시간과 심화과정 21시간 등 42시간에 걸쳐 상인의식 개혁, 상인조직 활성화, 디자인 경영, 생활금융, 판매경영기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인대학은 전통시장의 서비스와 관리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 운영된 상인대학은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약 7만2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상인회의 결속력과 의식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경영기법, 교육에 한마음 한 뜻으로 자생력을 키워 병점중심상가를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될 때까지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