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아부다비 정부에서 개최하는 자이드미래에너지상(Zayed Future Energy Prize)은 7월 14일까지 후보 접수 및 추천을 받고 있다. 자이드미래에너지상은 신재생 및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전세계의 개인, 기관, 학교 등을 선정하여 치하하는 상으로, 연간 총 상금 400만 달러 규모로 세계적 명성을 지닌 시상제도이다. 

자이드미래에너지상은 대기업, 중소기업, 비정부기구, 공로상, 고등학교 등 5개 부문에 걸쳐 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미래 에너지 발전의 주역이 될 국내 고등학교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등학교 부문은 청소년들이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관련 이슈들을 일찍부터 인지하고 미래 세대들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등학교 부문은 참가 학교들이 신재생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 기획서를 제출하여 수상 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지원금을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에너지 접근성, 에너지 효율성, 신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측정 가능한 기획 중심으로 평가 될 예정이다. 

자이드미래에너지상 총괄 이사 나왈 알호세이니 박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고등학교부문은 청소년들이 신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학교생활에 적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시작 됐다”며 “자이드미래에너지상은 올해 초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들의 역할과 책임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알호세이니 박사는 이어서 “청소년들이 신재생에너지와 미래의 지속가능성 분야에 핵심적인 역할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세계 모든 청소년들이 지금부터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등학교 부문 접수는 학교 단위로 가능하며, 자이드미래에너지상 홈페이지 (www.zayedfutureenergyprize.com)에 로그인 후 접수 신청하면 된다. 미대륙,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지역별로 각각 1개 우승 학교에 총 상금 10만 달러가 증정된다. 별도의 접수 비용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