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이희선 기자] 전북도가 삶의 질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국에서는 최초로 도와 14개 시·군, 유관기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리더십 및 혁신마인드 교육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김완주 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장과 과장 등 서기관급 간부 공무원들과 도내 14개 시·군 부단체장·국장급 간부와 유관기관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 25일부터 이틀간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을 핵심 키워드로 리더십 혁신마인드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3월에는 도와 시군 사무관급 간부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도정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리더십 혁신마인드교육을 실시하여 도와 시군,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도정발전을 위한 열정과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병영체험에 이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도가 올해 새로운 도정 목표로 내세운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정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간부 공무원들의 리더십 발굴과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됐다.

특히 올해는 도를 비롯해 각 시·군과 유관기관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간부 공무원 모두가 참여, 도와 시군의 동반자적 관계를 강조하고 협력체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어 실시했다.

현재까지 교육이 마무리된 5급이상에 대한 교육결과를 자체 평가한 결과 참석율이 100%로 간부들이 매우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했음을 보고 주고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가 97%(4급 98%, 5급 1차 96%, 2차 97%, 3차 97%)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는 특강 위주의 리더십교육을 도와 시군이 함께하는 소통체험 위주로 개선하고 삶의질 정책 및 홍보마인드 프로그램에 토론·의견수렴 시간을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을 개선하여 운영했으며, 소통·화합시간에 도 국장·과장급 15명정도가 참여하여 행사를 리드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만족도가 향상되었다.

앞으로 4.6일부터 실시할 계획인 6급이하 리더십 혁신마인드교육은 소통과 화합마인드를 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 일선현장까지 확산하고 결속력 강화 및 소통 화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시군 6급 공무원까지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6급이하 교육은 민생·일자리·경제분야, 삶의질분야, SOC분야 등 3개분야로 나누어 분야별로 실시하여 분야별 유대를 강화하도록 하고 업무추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직무특강을 해당 실국장 또는 과장이 실시한 후 토론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