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삼산중학교

[뉴스에듀] 삼산중학교(교장 박순자)는 2014.04.01.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관련한 교육과정 동아리 활동으로 늘품누리‘효 사랑봉사단’학생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목걸이를 만들었다.

평소 인사말을 “효도하겠습니다.”로 정한 삼산중은 효 체험 중심 학교로 이러한 학교 특색에 맞게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효사랑봉사단’을 구성했다.

이 날 활동은 학교 인근 영구 임대 아파트 노인정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1:1로 화사한 봄날에 어울리는 비즈 목걸이를 만들었다. 어르신이 맘에 드는 구슬을 집어주시면 학생은 줄에 꿰어 함께 마무리 했으며, 노인정 구석구석 청소도 해 드리고 왔다.

몇 몇 어르신들께서는 손주들과 함께 만든 목걸이가 당신 목에 걸기에는 너무 화려하고 아깝다 하시며 며느리 주신다고 주머니에 넣어 가시기도 하셨다. 이렇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에서 학생들은 함께 행복해하며, 어르신의 사랑 담긴 웃음 속에서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에 삼산중 박순자교장은 “효 체험 중심학교의 장점과 잘 어울리는 교육복지 늘품누리 ‘효 사랑봉사단’의 앞으로의 활약도 많이 기대되고,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이 학생들이 지금은 비록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곧게 키우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