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술원 나정윤 교수

[뉴스에듀] 한국예술원은 본원 실용음악예술학부 나정윤 교수가 SS501 가수 박정민의 콘서트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나 교수는 젝스키스, 카라, SS501, 투샤이, 오종혁, 에반, 김아중, 이민호, 손담비, 천상지희 등 유명 보컬리스트의 디렉터로 활약해왔으며 현재 한국예술원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위대한 탄생 시즌 1 준우승자 가수 이태권(2014학번)과 그룹 엔트레인의 송유진(2013학번) 등 우수한 후배 양성에 힘쓰며 음악적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나 교수는 오는 4~5월에 있을 박정민의 솔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나 교수는 박정민이 지난해 12월 도쿄에서 연 크리스마스 라이브 콘서트와 올해 2월 발렌타인데이 라이브 콘서트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나 교수는 이들 콘서트를 통해 박정민이 그동안 해온 아이돌 이미지가 강한 공연을 솔로가수로서의 이미지를 굳히는 동시에 팬들에게 음악적으로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이도록 탈바꿈시켰다. 현재 작업중인 솔로 앨범도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나 교수는 지난 2010년 서울 중구에 충무아트홀의 실버 남성 합창교실에서 지휘를 맡으며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나 교수는 "박정민이 지난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솔로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준비과정에 있는 콘서트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콘서트와 공연 실황 DVD 제작 작업을 하면서 느낀 경험을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한국예술원 학생들에게 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