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도로교통공단이 시민들의 편리성을 염두에 두고 규제 완화에 먼저 나섰다.

도로교통공단 인천운전면허시험장(장장 최승원)은 여권 발급 시 국제운전면허증을 한 번에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남동구청(구청장 배진교)과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에 이어 인천시 최초로 시행한다. 

국제운전면허증은 해외여행 또는 어학 연수 시에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운전면허시험장이나 인근 경찰서를 방문하여 신청해야 발급받을 수 있었다. 

인천운전면허시험장은 제네바협약국 95개국에서 통용되는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는 사람이 여권도 함께 발급받는다는 점에 착안하여 남동구청과 함께 통합운전면허서비스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는 기관 상호간 소통과 협력한 결과로 칸막이를 없애는 국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의 국정운영 패러다임과도 일치한다. 

이를 위해 인천운전면허시험장은 인천시 남동구청과 3월13일(목) 오전 9시30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권 발급과 연계한 맞춤형 국제운전면허증 신청 및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에 필요한 준비물은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 1매(6개월 이내 촬영), 수수료 7천원과 여권이다. 인천시 남동구청 여권발급 담당부서를 방문하여 여권 신청과 함께 준비물을 같이 제출하면 여권 발급 시 국제운전면허증도 동시에 받아볼 수 있어 시간절약의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