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최현석 기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영문)은 3월 26일(금)에 2011년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에 선정된 52명에 대하여 완료평가 우수 창업사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의 특화분야인 문화컨텐츠 및 IT 사업을 진행한 (주)아이엔디그룹(대표 강건우), (주)토스트(대표 문현성), 연극공방 巫(무)(대표 김동훈)가 예비기술창업자 우수 창업사례로 선정되었는데, 1천만원의 상금을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자금으로 지급하였다.

1등으로 선정된 (주)아이엔디그룹(대표 강건우, www.indgroup.co.kr)은 In design & Delight의 I&D 철자모음으로, 이 의미는 디자인 안에서 생활하고 디자인 안에서 유쾌함과 즐거움을 찾아보자는 다소 경쾌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주)아이엔디그룹에서 2011년도의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의 아이템으로 만든 GUI 디자인이 가지는 매력은 특별하다.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쉽게 설명하면 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 웹페이지 및 그 밖의 환경 등에서 그것을 구동시키거나 이용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전반적인 내용을 디자인 하는 것이다. 아이엔디그룹은 2011년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을 진행하면서 벤처기업 인증도 획득하고, 매출 7억 및 고용 3명을 창출하였다.

2등으로 선정된 (주)토스트(www.toastapp.co.kr)의 문현성 대표는 2010년에 졸업을 하고 잠시 일을 하다가 2010년 5월부터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게임 개발을 위해 지식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안드로이드 공부를 하였다. 그리고 혼자 스마트폰용 게임 3개를 출시하였고, 2011년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11년 5월 11일에 (주)토스트를 설립하게 되었다. 토스트는 ‘재미를 구워드립니다’ 라는 모티브로 게임을 개발 중이며, 현재 프로그래머 2명, 그래픽디자이너 2명, 그리고 기획자 1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을 개발 중이다. 주력 플랫폼은 안드로이드이며, 주로 국내 마켓에 판매를 하고 있다. 게임 및 어플은 현재 게임 6개를 출시하여 판매중이며, 준비 중인 게임은 현재 3개가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어플은 ‘스윗가든’ 이다.

3등으로 선정된 연극공방 무(巫)(cafe.naver.com/theatreshaman, 대표 김동훈)는 ‘연극 고유의 연극성’을 추구하고 ‘하늘과 땅을 잇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에 맞게 연극 즉, 작품과 관객을 이어주는 중간자로서 소명을 다하고자 하는 젊은 연극인 및 기업인이다. 2011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태권도 퍼포먼스 <天武 - 하늘의 무예>라는 컨텐츠를 개발하고 제작 하였다.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태권제 및 2012 코리아 인 모션 대구 공식참가를 목표로 태권도 퍼포먼스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거리공연 및 극장공연 콘텐츠 개발에 전념할 예정이다. 현재는 2012 동성로 로드아트 및 다양한 공연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김영문 단장은 “계명대학교는 2011년에 52건의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역 대학 및 전문기관의 밀착연계를 통해 예비기술창업자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는 2012년도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창업지원단 카페(cafe.daum.net/isoho2jobs)를 통해 알 수 있다. 2012년도에는 50여명을 선정하여 3,500-5,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