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오유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인천 시민의 평생학습 욕구에 대한 충족과 ‘인천 평생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을 위하여 2012. 3. 30일 인천평생교육 협의회를 개최하고 진흥원 설립에 필요한 절차와 설립방법, 운영 등에 관한 제반사항을 심의 받았다.

평생교육은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을 제외한 학력보완교육, 성인기초 · 문자해득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지역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교육활동 으로서, 2008년 평생교육법 개정을 통하여 평생교육 총괄사무를 시.도 교육감에서 시·도지사로 이관하여 시·도지사 중심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시는 이날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하는 방안으로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장학회’를 ‘인천인재육성재단’으로 확대 개편 하여 재단 내 인천장학회와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을 두어 운영하고 필요한 재원은 시의 출연금 또는 기부금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은 인천대학교 도화 캠퍼스내 학산도서관 시설 일부를 임대하여 사무실을 마련하고 운영은 최소 인원인 6명으로 출발한다.

시는 이날 심의를 득함에 따라 오는 4월 인천인재육성재단으로 법인을 개편하기 위해 인천장학회 조례 및 정관을 개정하고 세부 규정 등을 마련하여 상반기 중에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