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여자대학교 레저스포츠과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월 26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회의실에서 경기진행 자원봉사자 협약식을 열었다.

[뉴스에듀]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정기언) 레저스포츠과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월 26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회의실에서 경기진행 자원봉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수원여자대학교 외 나사렛대학교, 백석대학교, 경주대학교, 용인대학교, 영남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8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수도권지역 체육관련학과와 특수체육학과, 특수체육교육과 등 장애인체육 관련 학과등 대회 지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직위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책임감,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관련 학과 자원봉사자 운영이 대회 성공 개최에 큰 보탬이 됨은 물론, 전공 대학생에게도 좋은 현장 경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 황의식 사무총장은 협약식에서 “관련 학과와 대학이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관련 분야의 뛰어난 능력과 봉사정신으로 장애인 체육 발전과 국민들의 관심 증가에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협약식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들은 “국가적인 장애인 체육 행사에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전공자의 자부심을 가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바람직한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40여 개국 선수와 임원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