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현재 대학생 298만8000명 가운데 휴학생은 31%인 93만3000여명으로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 학비를 벌기 위해 휴학을 하며 새로운 사회집단으로 등장하고 있으나 자기관리의 어려움과 취업 사교육비 부담 등으로 기대만큼의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휴 아카데미는 이러한 휴학생들을 위해 자기계발로 능력을 향상하고, 자아성찰을 통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3월부터 ‘휴학생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휴학생 맞춤형 교육’은 취업특강, 직무탐색, 사회봉사, 체력단련 등을 주요 콘텐츠로 휴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휴 아카데미 교육의 특징은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하는 것인데, 아름다운 기부란 휴학생과 대학생이 강의를 듣고 강의료를 내면 강의를 한 멘토 교수 성함으로 멘토 교수가 지정한 기관이나 단체에 기부를 하는 것을 말한다.

참여 휴학생에겐 ‘휴 여권’이 발급되는데 교육과정을 이수할 때마다 인증을 하여 일정 학점 이상 취득 시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교육수강 신청을 하려고 하는 학생은 2월 20일(목)부터 휴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hyuacademy.com)에 접수하면 되며, 상세내용은 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 아카데미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휴학생들이 자아계발, 자아성취, 사회봉사, 도전정신을 함양하여 졸업 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민(숙명여대 휴학 중) 휴 아카데미 휴학생 대표는 “휴학생활을 하면서 점점 주위와 관계가 단절되며 정보도 부족해지고 취업 사교육비 부담도 만만치 않아 본 사업을 준비했다”며 “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멘토 교수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