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이희선 기자] 법무부는 3월 23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위원장 길태기 법무부차관) 심의를 거쳐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451명을 합격시켰다고 발표했다.

응시자 1,665명 중 면과락자 1,472명(과락자 193명)으로 과목별 과락률이 8.5% 미만이고, 전체 과락률이 11.59%였다. 응시인원이 적은 관계로 면과락자가 1,500명에 이르지 못하였다.

성적분포, 평균점수 등을 고려하여 위원들이 논의한 결과, 변호사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총점 720점 이상을 합격시키는 것으로 심의 하여 법무부는 위원회의 건의를 수용하여 총점 720점 이상인 1,451명을 합격시키기로 결정했다. 

성별 합격자 비율은 남자 : 856명(58.99%), 여자 : 595명(41.01%)이었으며, 학부 법학 전공 및 비전공자 합격 비율은 법학 전공자 : 552명(38.04%), 비전공자 : 899명(61.96%)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