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수),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코리아CEO서밋 조찬 강연회에서 '대한민국 어떻게 창의사회로 만들 것인가'에 대해 특별강연을 펼치고 있는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사진제공=코리아CEO서밋>

[뉴스에듀] 11일(수) 오전 7시, 서울 팔래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열린 코리아CEO서밋(이사장 박봉규) 조찬 강연회에서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을 초청해 「창조경제문화융성편」'대한민국 어떻게 창의사회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한 시간 가량 특별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은 "창의적 업적이나 아이디어는 한 개인의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조건이 빚어 내는 상승작용의 결과"이며 "창의성은 사람의 머리 속에서 우연히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과 사회문화적인 배경 사이의 상호 관계에 의해 형성이 되고, 개인의 능력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체계적 특성에서 연유 한다."고 말했다.

또 "창의성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므로 독창적이고 유용성이 있어야 하는데, 창의적인 사람이 나오려면 IDF 체제모형, 즉 타고난 소질(Individuality), 교육과 훈련(Domain), 몰입환경(Field) 등 이 세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 창의적인 산출물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창의성으로 진입하기에는 아직 환경이 미흡한 우리나라의 경우를 안타깝게 여기며,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전문영역에서 제대로 훈련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문가 네트워크 연결이 굉장히 중요하며, 소수를 선별하여 엘리트 중심의 창의성 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다중중심의 창의성 교육을 최대한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덧붙혀 강조했다.

▲ 11일(수),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코리아CEO서밋 조찬 강연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코리아CEO서밋>

(사진 좌측 두번째부터 석호현 경기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 이경옥 동구제약 회장, 권은희 국회의원, 박봉규 코리아CEO서밋 이사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오명 동부그룹 (제조유통)회장,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강석진 CEO컨설팅그룹 회장, 이성림 남북국제문화예술 총연합회의 의장,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 이청수 KBS해설위원장, 임덕규 디플로머시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