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뉴스에듀] 지난 17일 치뤄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자가 광주와 전라남도에서 1명씩 배출됐다.

올해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자는 서석고 3학년  유규재(사진) 군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6일 밝혔다. 유 군은 올해 수능에서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사탐영역 한국사, 사회문화 과목에 응시해 각각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받았다.

현재 유 군은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모집에 1차 합격했으며, 경찰대에도 2차까지 합격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 전 영역 만점자가 나온 경우는 극히 드문경우로, 지난 2000년 6명의 전 영역 만점자를 배출했지만 이후 현재까지 사례를 찾기 어렵다고 광주시교육청은 밝혔다.

또한 전남지역에서는 장성고와 목포 홍일고에서 각각 한 명씩 전 영역 만점자를 배출했다.

장성고 변유선양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한국사, 세계사 과목에서 각각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받았다.

2012년 2월에 졸업한 목포 홍일고 출신 전봉열군은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 물리1, 생명과학2 과목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만점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