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급상황서비스와 안심승차서비스. <제공=(주)보형엠지로>

[뉴스에듀]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채필)과 한국컴퓨터시설관리업협동조합(이사장 조길종), ㈜보형엠지로(대표이사 권형석)는 19일(화) 오전 260만 교통취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NFC 기반 택시 안심귀가서비스 실시 제휴 협약'을 체결하였다.

안심귀가서비스는 택시 내부(앞·뒤 좌석)에 부착되어 있는 안심승차카드(NFC TAG)에 스마트폰을 한번 터치하여 탑승위치·시간·차량정보를 보호자에게 문자 전송하는 서비스와 장애인이 보유한 안심카드에 스마트폰(nfc폰)를 원터치하여 정확한 승차위치를 택시기사에게 문자 전송하여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다.

또 성폭력 또는 가정폭력 등 위급상황을 당할 때 스마트폰(nfc폰)를 한번만 터치하여 현장위급상황 및 위급상황 발생위치 등을 보호자와 관계기관에 화면과 문자를 동시에 전송하여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성되었다.

본 서비스가 본격 시행됨으로써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취약계층의 택시 이용 접근성이 제고되고 택시 탑승 중 우발적 범죄예방, 분실물 찾기 등 택시를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장애인의 위급상황에서 즉각 대처를 통한 2차 피해예방 및 자발적 민간봉사구조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장애인 등의 택시이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부의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 등 ‘사회악’근절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장애인재단의 이채필 이사장은 이번 제휴협약 체결은 중소기업이 협업하여 개발한 교통안전서비스기술이 교통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는 점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 확산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창조경제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한편 한국컴퓨터시설관리협동조합(이사장 조길종)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NFC스마트폰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여 3년전부터 회원사((주)보형엠지로 외 2개 업체)가 협업하여 개발비 3억원을 투입하여 NFC스마트폰 기반의 안심귀가서비스(브랜드:망고스)를 개발한 후 올해 3월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협약을 통해 부산시내 14,000대의 개인택시 전차량에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재 경기도내 개인택시 27,000대 전 차량 및 부산법인택시 11,000대에 부착 될 NFC Tag를 제작 중에 있다. 현재 (주)보형엠지로는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국개인택시 164,000대 차량에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NFC Tag 제작을 준비 중에 있다.

택시업계도 이번 서비스 실시로 인해 택시 승차에 따른 안전대책이 강화됨에 따라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택시를 활용할 있어 승객 유입에 따른 택시업계의 활성화도 기대되어 택시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승차거부나 불친절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