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신우성논술학원

[뉴스에듀]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의 이동훈 선생에게 서강대 자연계 수리논술 출제경향과 대비책을 들어본다. 신우성학원은 수능 다음날인 11월 8일(금)부터 서강대와 중앙대, 한양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의 수시2차 대입논술 파이널 특강을 개설한다.

서강대 수리논술 대책 : ‘~을 보여라’ 에 관한 문제를 많이 접하라.

한때 가장 생소한 대학이 서강대였으나, 최근 그런 속성을 탈피하는 중이다. 특이한 문항 대신 중심단원 문제를 교과서의 각단원에서 골고루 출제된다. 그러므로 서강대만 노리고 오래 준비하는 학생은 없을 것이다. 점점 평범해지는 서강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과 내용을 충실히 공부하면 된다.

특히 서강대 문제의 특징은 ‘~을 보여라’ 이다. ‘~을 풀어라’ 에 익숙한 수험생들에게는 난감한 문제일 수 있고 처음 접해보는 수험생들에게는 서술하기기 만만치 않을 것이다. 수능 세대의 수험생들에게 이런 류의 문제는 많이 접할수록 유리하다. 그러나 기출문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서강대 유형의 예상문제를 많이 접할수록 유리하다.

서두에 말했듯이 서강대만 노리고 준비한 학생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이를 알고 대비하면 합격의 문을 열기에 어렵지 않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서강대 수리논술의 핵심은 수학 교과의 기초적 이해가 얼마나 충실한가에 있다. 여러 단원에 걸쳐 여러 문항이 출제되므로 기출문제가 출제된 단원은 기출문제 위주로 미출제 단원은 예상문제를 제공하는 전문논술학원을 이용하여 대비하면 틀림없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수시논술 출제경향1: 제시문도 길고, 문항 수도 많다

서강대 수리논술의 기출문제는 △2013학년도 수시2차: 미분가능과 평균값 정리, 직선과 거리 △2012학년도 수시2차: 일차변환, 통계 △2011학년도 수시2차: 극한, 적분, 통계 △2011학년도 수시1차: 복소수, 극한 △2010학년도 수시2차: 실수의 성질, 확률통계 △2010학년도 수시1차: 확률통계, 적분 단원에서 출제됐다.

서강대 문제는 최근의 출제경향은 제시문 내용이 기본 원리를 제시하거나 간단한 내용의 제시로 주어지는 수준이다. 또한 문항 수가 많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개별 문항이 지독히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결코 쉬웠던 적이 없다. 다만 여타 대학의 문제 경향과 달리 서두에 말했듯이 기본 윈리를 논리적으로 밝히는 문제들로 주종을 이룬다.

서강대 문제의 제시문은 대체로 그 출전을 밝힌다. 수리논술 문항에서는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어 선행지식 영향을 덜 받도록 의도한다. 논제를 풀면서 이용해야 할 무기들을 제시문에서 제공하는 형식이다. 여러 단락으로 나누어 배경지식을 충분히 제시하기 때문에 논제 해결을 위한 힌트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수시논술 출제경향2 : 다른 과목과 연계않고 순수 수학 문제 출제

다른 과목과의 연계없이 순수한 수학 문제가 나온다. 수리논술만 나온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들어 통계부분이 매년 출제가 되고 있는 것에 유의하여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수리논술은 각 논제마다 4~5 문제씩 들어 있어 다문항이 출제되고 있다. 그러므로 시간이 부족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 서둘러 아는 문제부터 완성하는 것이 비결이다. 한 제시문에 여러 단원의 연간된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이와 같이 출제될 수 있는 부분을 집중 공부한다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