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싱모델 겸 배우 김하련. SBS 컨텐츠허브의 예능 '스타일 AtoZ'에서 탑모델 박슬기와 여자주인공으로 활약중이다.

[뉴스에듀]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 보급율이 세계 최상위를 자랑하는 만큼 연휴동안 가족과 친척들의 모습을 열심히 사진으로 남기고, 명절이 끝나면 이 사진들은 파일로 수북하게 쌓인다. 자리에 모인 이들에게 단순히 파일로 보내는 것보다 사진 그대로의 추억을 고급스럽게 선사해드리고 싶을 때, 특별한 사진으로 책상 위에 간직하고도 싶을 때에는 사진인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사진인화 서비스는 사실 디지털 카메라의 태동기부터 그 역사를 같이 하는 만큼 새로운 서비스는 아니다. 초기 인화가격은 높은데 품질이 낮아 이전의 필름카메라가 구현했던 사진에 비해 효용성이 많이 없었다. 하지만 빠른 인화기술의 발달과 업체들의 경쟁으로 가격이 현실화되고 카메라 화소 수의 증가로 기본 인화화질도 보장받는 시대가 됐다. 사진인화 서비스는 가격이나 사진 질보다 사진을 디지털 기기에서만 보느냐, 인화하여 보관하느냐를 결정하는 소비자의 선택사항이 중요하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예전처럼 사진을 뽑아 앨범으로 간직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 인화전문 기업 포토토(http://www.phototo.co.kr)를 운영하고 있는 아미클럽 최남원 대표는 “미니홈피나 SNS 열풍이 지나며 사진을 생활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매 순간 기록을 남기는 일이 보편화 될 만큼 사진은 대중화 됐다”며 “인화하는 방법이 쉬워지고 가격도 저렴해지며 추억을 사진으로 뽑는 사례가 많아졌고 실제 여름휴가와 명절시즌이 더해지며 주문량도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실제 이 업체에서 진행중인 포토북 특가이벤트에는 연일 신청수량이 폭주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추석명절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이 포토북 특가이벤트는 가로와 세로 20센티미터 크기 26페이지 분량의 포토북을 8,900원에 판매하는 내용인데, 책자의 질은 높으면서도 이 가격은 소셜커머스보다도 더 저렴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 사진보관과는 또 다른 감성을 제공하는 사진인화. 저렴한 포토북 서비스 등 업계의 노력이 더해지며 가족의 추억을 저장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