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제114회 철도의 날’ 을 맞아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한국철도공사 사장,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에 “말로만 철도안전 강화와 철도발전을 다짐말고 직접 기관사와 동행해 신호시스템의 자동화가 안된 후진국형 열차사고 없도록 직접 현장을 살피라”고 주문했다. 

또한 “철도건설,승객 안전 및 철도기술 등 분야별 철도산업 발전및 고질적인 철도 관련부서의 부정부패 척결,국제 경쟁력을 갖춘 철도 개혁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활빈단은 최근 대구역 KTX 3중 충돌 사고는 “사고 발생부터 수습까지 제대로 된 조치가 하나도 없었다”고 성토했다. 

이와함께 국가 수송 기간망인 열차 기관사와 승무원의 안전불감증에다 후진적인 관제운영시스템, 노조의 집단 이기주의와 근무기강 해이등 인적(人的) 실수·운영 오류는 “독점 운영의 결과물이다”며 철도 운영의 경쟁체제 도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