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사진=블로그)

[뉴스에듀] 13일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은 채동욱 검찰총장 퇴출과 관련하여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막가파보다 더하다. 이건 나라도 아니다. 결국 무고한 검찰총장을 국정원사건을 법대로 처리했다고 쫓아냈다. 젊은 검사들이 이래도 안 일어나면 검찰은 '정권의 시녀, 청와대의 개'를 면할 수 없다. 젊은 검사들이여, 법의 이름으로 들고 일어나라"

"채동욱 검찰총장은 검사시절, 삼성등 재벌총수 비리를 단죄한 기개있는 진검이었습니다. 검찰총장추천위원회의 강력추천으로 검찰총장이 된 최초의 검찰수장이기도 합니다"라며 "국민만 믿고 이명박근혜의 국정원과 경찰을 단죄했으니 국민의 검찰총장 맞습니다"

"당신이 검찰총장이 되면서 처음으로 검찰에 희망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마음 졸이며 지켜주고 싶은 검찰총장을 가져봤습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최선을 다한 당신은 이미 국민 속에 부활했습니다. 당신은 내 마음의 영원한 검찰총장입니다"

"겁난다. 관권 대선의 진실을 덮기 위해서는 못할 게 없겠다. NLL회의록 까고 노대통령을 부관참시했다. 3년 묵힌 내란음모사건을 때맞춰 터뜨렸다. 법대로 우환을 발본색원하느라 원ᆞ판 기소한 검찰총장을 날렸다. 어디까지 갈 것인가?"

"이건 대한민국 역사에서 최악의 법란입니다. '법대로 검찰총장'을 '바람부는대로 법무장관'의 칼을 빌려 내려쳤습니다. 불법을 구해내기 위해 권력이 미스터 법대로를 내팽개쳤습니다. 법대로가 국민명령인 이상 이게 친위쿠데타 아닌가요?"라고 밝혔다.

<곽노현 전 교육감, 학력 및 경력>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로스쿨 법학 석사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경기고등학교 

2010 제18대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감

2009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제정 자문위원회 위원장
2008 탈시설정책위원회 위원장
2008 국제민주연대 공동대표
2007 토지 자유연구소 이사
2007 상지대학교 임시이사
2007 기업책임시민센터 이사
2005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2003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2000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2000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연구자문위원회 위원장
1998 민주화를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1998 노동자기업인수지원센터 자문위원장
1991 민주주의법학연구회 회장
1991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