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우리나라의 8월 무역수지가 4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수출은 7.7%, 수입은 1.0% 증가했다.

관세청은 15일 '2013년 8월 수출입동향' 확정치를 통해.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7.7% 증가한 463억7800만 달러, 수입은 1.0% 증가한 415억2500만 달러를 기록해 48억52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승용차(47.5%)와 선박(23.8%), 반도체(21.7%), 문선통신기기(15.7%), 화장품(10.8%) 증가가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했으며 석유제품과 철강제품의 수출 감소가 눈에 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이 17.9% 증가했고 중국(12.8%), 호주(22.9%) 등의 나라에 대한 수출도 증가했다.

일본(-13.3%), EU(-8.9%), 중동(-5.0%) 대상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승용차(29.8%), 가전제품(2.4%), 반도체(4.5%) 등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8월까지의 수출입 동향은 수출이 3687억 달러, 수입 3414억 달러로 무역수지 274억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