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가장 많이들 물어 오는 질문이다. 그러게? 뭐가 다르지? 책 읽고 글쓰는 것은 똑같잖아.

간단명료하게 설명한다면 독서지도는 책을 읽는 위주의 교육이라면 논술지도는 글을 쓰는 위주의 교육이라 보면 된다.

너무 간단하게 정리했나? 그럼 조금 더 자세하게 들어가 보자.

독서지도란 체계적이고 올바른 독서습관과 종합적인 독서지도(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사고하기)를 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 교육이다. 또한 책의 내용을 분석, 비판, 종합, 추론하는 사고 과정을 통하여 지식이나 교양, 흥미, 체험 등 자기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그리고 논술지도는 학교 교육과 입학시험이 분석력, 종합력, 문제해결력을 강조하는 경향(논술 고사)으로 바뀜에 따라 논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효과적인 지도법, 다양한 논술쓰기와 관련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논술지도사 논술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입체적인 글쓰기영역인 문예창작 지도방법도 아울러 익힘으로써, 이러한 과정이 궁극적으로 실제적인 논술지도와 연결하여 하는 교육이다.

위에서도 말한 것과 같이 독서지도와 논술지도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교육의 접근 방법이다. 독서지도사는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읽기, 쓰기, 생각하기 등을 이끌어 낸다면 논술지도사는 주어진 주제를 매개로 하여 생각하기, 쓰기 등을 이끌어 내는 교육이라고 보면 된다.

교육의 전문성이 필요로 되면서 독서지도와 논술지도를 가르치는 교사들의 전문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각 학교와 작은 도서관들 그리고 강연과 강좌를 하시는 강사 분들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독서·논술지도사 분들을 들여다보면 분명 전문성을 제대로 갖추고 교육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에 반해 동네 작은 학원에서 수업 몇 시간 듣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신 분들이 더욱 많다. 분명 그분들에게도 본인들만이 갖는 자부심과 또 다른 장점이 있겠지만 독서, 논술지도에 있어서 얼만큼 질 높은 교육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조금만 더 신경 써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퀄리티를 높여보자. 다른 것도 필요 없다.

집 주위 대학평생교육원이나 벅스북(www.bugsbook.com)과 같은 공신력 있는 민간단체에서 독서지도나, 논술지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벅스북은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이나 주부님들께서 많이들 찾으신다.

전문성 신장과 함께 자부심도 성장 할 수 있는 기회이다.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