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이희선 기자] 채선당 임산부, 국물녀에 이어 슈퍼 폭행녀가 또다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동영상은 중년 여성이 슈퍼마켓에 들어와 여고생에게 폭행과 폭언을 한 뒤 사라지는 이른바 ‘슈퍼 폭행녀’ 가 누루꾼들사이에서 논란이 되고있다.

23일 인터넷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폭행 아줌마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슈퍼마켓 CCTV 영상이 등장했다.

자신을 폭행당한 여고생의 엄마라고 밝힌 게시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딸과 부딪칠 뻔 한 운전자가 딸이 들어간 슈퍼마켓까지 따라와 폭행과 욕설을 퍼부었다고 인터넷상에 게재했다.

▲ 사진=슈퍼에서 아줌마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한 여고생 CCTV 캡쳐

이 동영상에는 중년 여성이 손과 핸드백으로 여고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됐습니다. 여고생은 폭행 사건 발생 직후 인근 지구대에 신고했고 관할인 은평경찰서가 신원확인에 들어갔지만 차량번호가 맞지 않고 CCTV 영상밖에 없어서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슈퍼폭행 사건은 1일 현재 경찰(@polonsori)이 신고를 받고 수사중에 있으나, 경찰에서도 폭행을 한 아줌마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CCTV를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여고생은 심한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니나,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상태라고 어머니는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면 길에 CCTV등이 있을 텐데 안잡는거 아닌지", "경찰이 분발해서 잡아주셨으면", "이번에도 반전이 있을까요?, "네티즌 수사대 출동해주세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