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원스님 (사진 = KBS '강연 100도씨')

[뉴스에듀] 1일 밤 8시에 방송되는 KBS '강연 100도씨'는 연 요리로 심장병을 극복한 성원스님이 소개된다.  그는 늘 술에 취해 계신 아버지의 모습이 보기 싫어, 10살 때 아는 분의 소개로 절에 들어가면서 수행의 길을 걷게 된다.

20대에는 축구경기를 하루에 5번 이상 뛸 정도로 건강했던 그. 하지만 잘못된 식습관으로 심장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고, 숨쉬기조차 힘든 고통을 겪으면서 여러 번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결국 확장성 심근경색으로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그는 모든 걸 초월하고 살자는 마음으로 심장 이식수술을 취소하게 된다.

그 후 마흔을 못 넘기겠다는 생각에 유언장까지 썼던 그는 지인의 권유로 연(蓮)을 재배하게 되면서 연에 빠지기 시작했다. 연 가루를 넣었더니 김치가 시어지지 않았고, 밀가루에 넣어 반죽하면 음식이 금방 불지 않는 등 연 요리의 매력을 알게 된 것이다.

그렇게 연 요리를 개발하고 먹게 되면서, 그는 마침내 2009년에는 장애 취소를 받을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다.

연(蓮)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성원스님. 연 전도사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그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