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다시 무상복지 전쟁?

버스 정류장, 광장 할 것 없이 서울 시내 곳곳에 무상 보육 관련 광고물이 걸렸다. 정부의 무상보육 대상을 확대해 재정이 바닥났다며 무상보육을 포기할 수 없으니 중앙정부가 지원을 늘리라는 것. 반면 경기도에서는 재정난으로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내년부터 전액 삭감하겠다고 정반대의 발표를 했다. 재정난이라는 이유는 같지만 정반대의 선택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 대통령의 핵심 공약으로 무상복지 대상은 늘려놨지만 재원 조달 방법은 외면하고 있는 중앙정부와 정치권. 또다시 복지전쟁인가.

# "먹어도 되나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제는 국산 생선도 외면하는 등 수산물 전체에 대한 불신과 공포로 번져가는데.. 정부는 검출량이 기준치 이하라며 먹어도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못 믿겠다는 일부 소비자들은 직접 검사하겠다며 휴대용 방사능물질 계측기를 들고 장을 보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먹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일본의 소비자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 나눠쓰는 집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은 사람끼리, 관심사가 같은 사람끼리 '함께' 살아보자! 개인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서재나 주방 등 공동 공간을 확보하는 셰어하우스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개인적 취향 말고도 집을 구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이유로 집을 나눠쓰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데..'내 집 한 채' 갖는 게 당연하다는 기존 상식에서 조금 다른 선택을 한 이들의 '함께 사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MBC '시사매거진 2580'은 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