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최근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10.30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최근 재보선 출마 문제를 놓고 서 전 대표와 대화를 나눴다"며 "내가 먼저 출마를 제안하며 출마 명분과 이번이 적기임을 설득했다"며 "당선을 통해 명예를 회복하시고 정치여정을 끝내시라"고 말하자, 서 전 대표는 "충정을 이해한다"고 화답했다. 

서 전 대표가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정치적 명예회복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명박정권 시절 정치적인 탄압 차원에서 뒤집어쓴 '비리 정치인'이라는 오명에서 복권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 전 대표는 18대 총선 때 공천헌금 수수혐의로, 구속 수감되었다. 

최근 친박 의원들과 원로 정치인들이 모여, 서 전 대표의 출마 여부와 지역구 선정과 구체적인 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복귀의 1차 관문은 지역구 선정 문제로,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특히 26일로 준비했던 서 전 대표 출판기념회를 대법원 확정 판결이 예정된 9월 초 이후로 연기했다.

<서청원 전 대표, 학력 및 경력>

1966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1962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졸업

2010 미래희망연대 대표
2008 제18대 국회의원

2008 친박연대 공동대표
2002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2002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2000 제16대 국회의원
1998 한나라당 사무총장
1996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장
1996 제15대 국회의원
1993 정무1장관
1992 제14대 국회의원
1989 민주당 대변인
1988 제13대 국회의원
1985 민주화추진협의회 상임운영위원
1981 제11대 국회의원
1969 조선일보 기자

1995 청조근정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