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20일 한국자유총연맹 14대 중앙회장에 김명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선출됐다.

김 회장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해병대 사령관, 해병대 전우회 총재 등을 역임하였다.

2001년 중장으로 예편하였다. 전역 후 해병대전우회 총재로 활동하며 단국대, 서강대 등에서 전임교수로 재직했다.

한편 2009년 5월부터 한국자유총연맹 부회장을 맡아왔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과 튼튼한 국가 안보를 위해 대한민국의 범보수단체와 함께하는 자총인의 자존심을 살려나가겠다”며 “신뢰받는 조직이 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설립돼 150만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국내 최대 보수 관변단체다.

특히 김 회장은 훤칠한 키에 호남형으로 해병대 지휘관 시절, 악수를 통해 부하들과 정을 나누고 아낌없는 박수로 서로를 칭찬하며 함성으로 사기를 북돋우자는 뜻에서 `악수,박수,함성' 3가지를 강조하는 독특한 지휘방침은 해병대 장병들 사이에서 유명하였다.

부인 박영란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서울 △서울 양정고 △해사 22기 △합참 인사기획차장 △해병 2사단 부사단장 △해병 6여단장 △해병 2사단장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해병대 사령관 △해병대 전우회 총재 △자유총연맹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