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스스로 명품이 되라. “명품을 부러워하는 인생이 되지 말고 내 삶이 명품이 되게 하라.명품과 같은 인생은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산다. 더 나은 삶을 산다. 특별한 삶을 산다.내 이름 석 자가 최고의 브랜드, 명품이 되는 인생이 되라. 인생 자체가 귀하고 값어치 있는 명품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당당하고, 멋있고, 매력 있는 이 시대의 명품이 되어야 한다.” 원 베네딕트의 말이 떠오른다.

동서고금 누구를 막론하고 말은 청중들을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게 하면서도 자신의 핵심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누군가 글을 쓸 때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글을 끝까지 읽으며 마지막 한 문장까지도 관심을 가지고 읽어나갈 수 있게 쓴다면 정말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좋은 책은, 책을 펴는 그 순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몇 시간이고 끝까지 읽어 내려가게 된다. 그리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무언가 스스로 변화가 일어났다는 생각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게끔 만든다.

그런 점에서 보면, 저자 김좌환 씨의 <나를 팔아라>는 정말 짜임새 있게 잘 쓰여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풀어가면서도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실생활 속 고민을 해결해 줄 순간순간의 지혜로 영감을 준다.

저자는 검찰 공무원이다. 공무원들에게 자신을 변화시키고 열정을 심어주는 명 강의도 하고 있다. 그러한 경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안정된 생활 속에서 스스로 변화하고 싶어 하면서도 결국엔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 것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내적인 변화가 일어나 순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행동하게 되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책을 통해서 그 어떤 사람이 무슨 소리를 하더라도“스스로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되는 법”을 야무지게 이야기한다. 자기 스스로 하나의 큰 회사가 되고 그 회사의 대표가 되어 나름대로의 멋진 개인 브랜드를 가지는 법을 전파한다.

독자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게 도와주며 삶의 주인공이 되어 이전에 가지고 있던 수많은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고민들, 즉, 소통을 어떻게 할 것인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순간순간을 위해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산도 옮겨버릴 강한 신념을 가지고 어떻게 목표로 다가갈 것인가?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 사이에서 조화롭게 균형을 잡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 변화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잘 알지만 분명한 목표가 없는 사람,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쳐 역량을 키워 나가는 것이 힘에 겨운 사람들, 또한 다양한 스트레스 속에서 그것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나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변화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 스스로 달라지는 것을 특별한 일, 해결해야 할 숙제로 보는 시각부터 버리라고 한다. 조급해하면 오히려 새롭게 새운 행동 방침에 더 얽매여 스스로를 틀에 가두게 되는 것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오히려 여유를 가지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법을 권하고 있다.

책의 핵심 메시지는 조직과 사회 속에서 내 위치와 상관없이, 자기 자신을 인생의 주인공으로 임명하라는 것이다. “지금 당장 스스로를 ‘나 주식회사’의 대표로 임명하라.”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나 주식회사’의 대표가 되면 내가 할 일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고, 자신과 관련된 일들에 대해 잘 알게 되며, 솔선수범하고, 좋은 점이나 잘못된 부분에 대해 잘 알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대표로서 배우는 자, 행하는 자, 가르치는 자, 감동을 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대표’의 마인드를 가지는 순간, 새로운 프레임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더 이상 상사의 짜증이나 부하의 무능함에 흔들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간단한 생각의 차이가 태도를 바꾸고 달리 행동하게끔 하며 인생전체가 달라진다고 한다. 스스로를 대표로 임명하는 순간 자기 자신에게 긍정의 권한이 부여되는 것이다. <나를 팔아라.>에서는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를 지점으로 거느린 대기업의 사장으로 부임한다고 상상하길 권하고 있다. 주도성, 책임감, 추진력, 리더십 등에 관한 큰 사명감을 가지게 되고 그 사명감이 우리를 다르게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부담이 싫어 대표직을 마다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자신을 최고로 인정하고 스스로에게 가치를 부여했을 때 자신감은 생겨나는 것이고 이런 자신감이 진정한 자기계발의 성과를 가져오기 때문이

▲ 이창호 박사

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을 ‘나 주식회사’의 대표로 임명하는 법을 배워보자.

내 인생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기를 원하는 분과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또 이 책을 읽어 귀한 깨달음 만나기를 비는 마음으로 감히 '이창호스피치의 도서 읽기'에 선정하는 바이다.

글: 이창호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 대한명인(연설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