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뉴스에듀] 11일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지난 5월 이사장을 맡은 지 3개월 만이다. 최 명예교수는 안 의원을 직접 만나 사임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를 수용하며 “그만두시더라도 정치적인 조언은 계속 부탁드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지난 5월22일 ‘내일’의 설립과 함께 연구소 이사장으로 최 명예교수를, 소장으로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모셨다고 밝혔다.

최 명예교수의 사임은 당초 제안받았던 이사장직의 취지와 실제 역할이 다른 현실이 주요인이 되어, 서로간의 이해가 상반되어 최 교수가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명예교수는 “전통적인 연구소 일에서 더 확장해서 정치적인 역할에까지 내가 참여하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생겨서 그만뒀다”라고 말했다.

<최장집 교수, 학력 및 경력>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민주주의교육연구센터 소장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소장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사회정책포럼 대표
일본 동경 아시아경제연구소 연구원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교환교수
한국산업사회연구회 회장
대통령비서실 공보비서실 행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