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2013년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자,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된 해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 그리고 산청군이 공동으로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개최한다. 2013년 9월 6일 개막되어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 의약’을 주제로 펼쳐질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서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경이롭고 다채로운 전시, 학술, 체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는 세계적·국가적인 행사로 우리의 한의약을 도약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즉 양약과는 별개로 우리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온 한의약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의 보고인 우리 한의약은 물론 세계전통의약을 한눈에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다양한 주제의 국제·국내 학술 행사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음양오행 공간 구성 및 한방 기명상 등의 체험과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산청의 맑은 환경과 약선 음식 등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참된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 한의약과 세계 각국의 전통 의약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가적 지원과 함께 국민적 참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다.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서는 지금까지 그 어느 엑스포에서도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준의 아이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에는 또다른 목적이 있다. 한의약의 세계화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건강·행복)를 실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 아래, 우리 한의약의 과학화와 산업화, 그리고 세계화를 통해 전통 의약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꾀하고 전통 의약의 융·복합 산업화를 이루어내고자 하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 

두 번째 목적은,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그린 엑스포의지향으로 자연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시키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음양오행 공간 구성과 기체험 등 동양의 자연과 신비를 흠뻑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엑스포를 개최하는 산청군을 녹색명소화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산청군은 전세계인에게 감동을 주는 관광과 휴식·휴양의 조화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인이 다함께 느끼고 즐기는 익사이팅 엑스포로서의 역할을 다고자 하는 데에도 그 목적이 있다.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오감 만족 체험과 세계 전통비방의 기네스 도전 및 한방힐링타운코너를 통해 다채로운 한의약 문화콘텐츠를 맛보게 될 것이다.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통해 우리나라는 전통 의약 강국의 이미지를 구현함과 동시에 세계 전통 의약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여실히 필요하다. 또한 국가적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 이창호 박사

이번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개최는 비단, 개최지 산청군의 몫만은 아닐 것이다. 국가적 행사를 유치해 치른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개최지와 정부, 그리고 국민이라는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번 전통의약엑스포를 통해 국가적 위신을 드높임과 동시에 큰 경제적 파급 효과를 꾀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전통 의약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 보다 높은 국민적 자부심을 갖고 임할 때, 우리나라가 '국민 행복, 희망의 시대'로 일어서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글: 이창호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 대한명인(연설학) /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홍보자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