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시사매거진 2580’캡처

◆ 딸기찹쌀떡의 눈물

일본의 한 떡 가게 주인에게서 어렵게 ‘과일 찹쌀떡’ 제조법을 배우고 서울 명동에서 가게를 차린 32살 김민수씨. 개업 5일만에 방송을 탄 뒤 손님들이 수 십미터씩 줄 설 정도로 대박이 터졌던 김씨. 그러나, 불과 일주일 뒤 동업자에게 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 거리로 쫓겨난 억울한 사연은?

◆ 줄줄새는 기상청

30억원을 들여 설치한 무인 기상 관측기. 그런데, 비가 안 오는데 비가 온다고 관측하는 등 엉뚱한 자료만 보내고 있어 5년째 무용지물인 상태. 최근에는 다목적 기상 항공기 사업자로 항공기를 만들어 본 적 없는 업체가 선정돼 논란이 일고 있는데...
올해도 장마의 시작과 끝을 잘못 예보하는 등 예보가 자주 틀리는 이유가 장비 도입 시스템 감시 부재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지 짚어본다.

◆ 미로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

3차 차기 전투기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 노후 기종을 대체할 전투기 60대를 도입하기 위해 8조 3천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지만, 지난 25일에 열린 최종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또다시 아무 업체도 예산 규모를 충족하는 액수를 써내지 않아 재입찰이 결정됐다. 전투기 부족에 따른 안보 공백마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본다.

[뉴스에듀] MBC <시사매거진 2580>은 오늘(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