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검찰이 서울 동작구청장의 특혜 의혹과 인사 비리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4일 밤 TV조선에 따르면 이날 문충실 서울 동작구청장의 상도동 자택에 검찰 수사관이 들이닥쳤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수사관들을 보내 각종 서류와 통장 등을 확보했다.

문 구청장은 동작복지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동작복지재단은 동작구가 20억 원을 출연해서 만든 재단으로, 지난해 12월 관내 사회복지시설 여러 곳을 위탁 운영하면서 동작구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또 문 구청장이 경쟁 입찰을 해야하는 계약을 할 때 수의계약을 해서 특정업체에게 특혜를 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