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 (사진=MBC)

[뉴스에듀] 고현정이 엄태웅에 대해 해명했다.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민CP와 배우 고현정, 김향기, 천보근, 서신애, 김새론, 이영유가 참석했다.

최근 KBS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에서 엄태웅이 고현정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힌 것에 대해 고현정이 억울함을 토로하며 해명했다. 고현정은 당황한 듯 웃으며 “태웅아 번호가 없었다”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어 고현정은 “SBS ‘Go Show(고쇼)’ 촬영 직전, 2011년도부터 약 1년 간 핸드폰 없이 지낸 기간이 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번호가 있는데도 안 가르쳐주는 것처럼 오해들을 하더라. 그래서 예능 시작하면서 부랴부랴 번호를 만들었다. 엄태웅에게 연락하고 싶어도 연락할 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고현정과 엄태웅은 지난 2009년, 화제를 모았던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과 김유신 역으로 각각 열연했다.

한편, 고현정이 카리스마 여선생 마여진으로 활약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은 2005년 일본에서 인기를 끈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절대 카리스마를 지닌 산들 초등학교 6학년 3반 담임 마여진(고현정 분)과 그녀에 게 대항하는 학생들이 벌이는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이다. 매주 수목 9시 55분 방송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