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BS 2TV '야생의 발견'

[뉴스에듀] 배우 최필립이 설악산 적벽 등반 도전장을 냈다.

최필립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야생의 발견’ 촬영에서 국내 최고 고난이도 암벽 등반 도전을 위해 설악산을 찾았다.

해병대 출신으로 평소 암벽 등반 마니아인 배우 최필립이 국내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설악산 적벽에 최소한의 보호 장치에만 의지한 채 맨손으로 올랐다.

최필립의 등반 수준은 전문가급 이상으로 이번 녹화에서 그는 전문 산악인도 오르기 힘들다는 설악산 적벽을 오르기 위해 오래전부터 고도의 훈련을 했다는 후문이다.

최필립은 적벽을 오르기 전 “두려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가 없는 곳인 것 같다, 하지만 엄청난 두려움조차 극복할 수 있는 남자 최필립을 기대해달라” 며 자신감을 내 보였다.

설악산 적벽은 1990년대부터 자유등반이 시작됐던 고난도 암벽등반 코스로 지금까지 무수한 클라이머들의 숱한 도전을 받아온 거대 절벽이며 120도로 기울어져 있어 전문적인 훈련과 상당한 실력을 지닌 클라이머만이 오를 수 있다.

지금까지 적벽 자유등반에 성공한 사람은 겨우 5명뿐으로 과연 최필립이 암벽등반에 성공했을지는 오는 10일 오후 8시2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최필립은 KBS 수목미니시리즈 ‘천명’ SBS 2부작 ‘사건번호113‘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속사측은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뵐 것이다” 라며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