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디지털뉴스팀] 의사를 잘못 만나면 그야말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되려 병을 얻는 경우가 많고, 작은 병이 더 큰 병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의심하십시오. 비교하십시오. 좀더 찾아보십시오. 그리고나서 마지막으로 선택하십시오.

▲ 출처=인터넷커뮤니티

아래에 기사화된 경우들을 살펴보면,

결국 (수면)마취가 성범죄를 유발하는 상황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간호사가 의사를 감시 못 하고 있거나 알고도 묵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병/의원에서 유사한 사건들이 벌어질 수 있는데도 이를 제도적으로 시정하는 조치가 전혀 없습니다.

<의사가 병/의원에서의 업무와 관련하여 저지른 성범죄의 경우만 뉴스를 모았습니다>

2000년 창원 산부인과 의사가 진료중 환자 성폭행 ; 기사 간략해서 이후로 사건이 어떻게 판결되었는지 내용 없음.

2003년 전주 산부인과 의사가 진료중 마취상태 여환자 성폭행 ; 대법원까지 가서 무죄판결 받았으나.. 재판부의 판단에 동의하기 어렵다.

어느 일반시민이 사건개요를 설명하고 의혹을 제기한 글을 찾아서 아래에 링크함.(http://kr.blog.yahoo.com/min_woon/1704)

의료사고가 전문성과 밀실성 등으로 인해 입증하기가 어렵듯이, 이런 성적인 의료범죄도 입증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모양이다.

2003년 수원 산부인과 의사가 부분마취 중 여환자 성폭행 ; 역시 사건이 재판까지 가지 않은 듯.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추후 정보 없음.

2004년 울산 마취과 의사가 마취시술 중 여러 간호조무사 수십 차례 성폭행

2004년 대구 치과의사가 환자 7명 성폭행, 전신마취제 이용해서 변태행위까지 함

2007년 통영 내과의사 수면내시경 중 여러 여환자 상습성폭행 ; 간호사들이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서 실제로 성폭행을 하는 동영상 증거물을 확보했음.

그러나 동영상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의사를 협박해서 돈을 뜯어내려고 했다는군요.
간호사한테도 배신당할 수 있다는 걸 교훈으로 남기는 사건입니다.

여기 링크된 사건들 모두에서 간호사들은 뭘 하고 있었는지가 의문으로 떠오르는군요.

2007년 통영 성폭행 사건_가해의사가 항소하자 다른 의사들의 반응_"망각의 동물" 운운 ; 그래서 인간이라는 동물은 문자를 만들었고, 잊기 않기 위해서 기록을 합니다!

2008년 8월 대구 경북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여자 전공의들을 성추행함

2008년 전주에서 산부인과 의사가 진료 중 성폭행, 2009년 징역 3년으로 확정

※ 2010년 4월 동해시 전신마취수술 중 여환자 의문사 _왜 부분마취를 하지 않았나? ; 이런 경우, 죽고난 뒤에 부검을 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만약 성폭행이 있었다 하더라도, 의사의 지능적인 범죄를 법의학자도 의사인데 어떻게 찾을 수 있겠습니까?

어떤 흔적이든 지워버릴 만한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고 사료됩니다.

2010년 7월 전주의 의사가 치료중 여고생 가슴 등 성추행 사건

2010년 8월 광주 정형외과 원장이 수면진정제 투여 후 여환자 상습성추행 ; 통영 성폭행 사건처럼, 의사의 범죄는 이렇게 동영상 증거물이 있는 경우에만 구속하고 처벌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달리 증명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 1년간 피해자가 13명입니다.

2010년 11월 인천의 병원장이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불법투약하고는 성폭행까지 ; 저는 프로포폴 기사가 한창 뜰 때, 이런 사건이 암암리에 벌어지리라 짐작했었습니다.

유흥업소 여성만 프로포폴에 중독되는 거 아닙니다. 일반여성도 많다고 합니다.

2011년 5월 충북대, 경상대, 전북대 의대와 병원에서 벌어진 성추행 사건들 ; 레지던트가 여환자 침상에서 잠을 자다가 발견됨. 덧붙여 의대교수 사이의 성폭행과 의대교수의 여제자 성희롱. ; 위의 레지던트 사건에서, 여환자 몸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 검출됨, 사법처리 될 듯

2011년 6월 고대 의대생 3명이 친구 집단성추행 사건, 출교냐 퇴학이냐... ; 의대생들이 그런 수법과 약물을 어떻게 알고 구했을까요? 너희들 선배가 비밀리에 가르쳐준 것 아니냐?!

시간경과 때문인지 피해자에게서 약물이 검출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약물을 쓴 게 분명합니다.

구성애 씨의 책 <니 잘못이 아니야> 114~115쪽에서  ; 10대 소녀들이 임신했을까봐 공포심으로 산부인과를 찾아갔는데

의사가 임신했다고 거짓말하고 낙태수술을 하려고 한 상황이 여럿 있었답니다.

제 생각에는, 단지 수술비를 착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마취 성폭행까지 염두에 둔 거짓말이었을 겁니다.

SBS <뉴스추적> 456회 히포크라테스의 두 얼굴 편 (2008년 2월 27일 방영) ; 통영 성폭행 사건, 마취과 남자간호사의 성추행 사건, 진료중 가슴 성추행 사건,

마약 상습복용 의사의 면허유지, 외국의 사례, 결국 범죄의사 면허취소 관련 의료법 개정안 통과 못 함.

의료성추행 백태 "병원 가기가 두렵다" - 여성신문 기사(2010년 8월 21일 보도) ; 성추행 사건사례들이 더 많이 있음.

성범죄 의사처벌에 관해 의사들 설문조사 결과 (2011년 6월 의협뉴스 보도)

민주당 김춘진 의원, 의료법개정안 상정 : 성범죄 의사가 한 해에 40~50명 적발되고 있다 함 (2011년 6월 14일 노컷뉴스 보도) ; 이렇게나 많은데 왜 의사들은 전수조사 or 추적조사 안 합니까? 이런 것도 도가니입니다!

<"성희롱"으로 검색된 사건은 덧붙임>

서울대병원 교수가 간호사들을 성희롱, 노조 반발로 분당병원으로 옮김(2003년 10월 17일 보도)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ate=&cmd=view&code=33888&dbt=article&key=&rgn=&sel=&term=

병원 노동자에게 성희롱을 한 가해자의 절반 이상이 의사임(2008년 8월 설문조사 보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8211425151&code=940601 

<외국에서 발생한 의사의 성폭력 사건들>

; 영어, 독어, 불어, 일어로 직접 검색하면 더 많은 사례가 나올 겁니다.

1982년 독일인 심장 전문의가 14살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했다고 믿은 아비의 복수극.

프랑스에서 재판 중. 1997년에 마취수술 중 16살 여환자를 성추행하고 처벌 받은 적 있는 의사임.

2005년 사이비종교집단의 독일인 여의사가 수십 년간 아동 학대&성폭행

2007년 북경에서 일본인 의사가 여자 환자 성희롱

2009년 미국 델라웨어 주 소아과 의사가 영유아 100명 이상 성폭행

2010년 영국 치과의사가 여환자 상습성희롱 발언으로 치과협회에서 강제탈퇴됨

2010년 캐나다 마취의가 종합병원에서 18년 동안 마취한 여환자 29명 성폭행

2010년 미국 성형외과 의사, 36건 성범죄 인정하고 징역 6년

출처=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