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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김영미, 한국인 최초 ‘무보급 단독’ 남극점 정복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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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7  23: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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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인 김영미, 한국인 최초 ‘무보급 단독’ 남극점 정복. (사진출처=KBS)



[nEn 뉴스에듀신문] 한국인 최초 '무보급 단독 원정 남극점 도달' 

김영미 대장(42·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이 썰매를 끌고 천 백km 넘게 혼자 이동하는 힘겨운 여정 끝에, 남위 90도 남극점을 밟는 데 성공했다.

김영미 대장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극점 도전) 51일째인 마지막 날 27.43㎞를 걸어 오후 8시 55분에 남위 90도에 도달했다. 전체 누적 거리는 1천186.5㎞, 운행 중 낮의 기온은 섭씨 영하 31도였다"고 남극점 도달을 알렸다.

김영미 대장은 지난해 11월 27일 남극 대륙 서쪽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해 51일 동안 1천186.5㎞를 100㎏의 썰매를 끌고 홀로 이동했다. 중도에 식량과 장비 등을 보급받지 않고 혼자 하루 평균 11시간을 걸었다.

2004년 박영석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가 팀을 꾸려 무보급으로 남극점에 오른 적이 있지만, '단독 무보급'으로 남극점에 도달한 한국인은 김영미 대장이 처음이다. 김영미 대장은 아시아 최초 기록도 세웠다.

김영미는 SNS를 통해 "남극점에 섰지만, 내일이면 과거에 불과하다. 50여 일의 긴 여정이 하룻밤 꿈 이야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미 대장의 단독 남극점 원정기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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