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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맛집 ‘딱’ 디저트 명소..대구 ‘근대골목단팥빵 본점’, 밀양 ‘도프트커피로스터스’, 순창 ‘산솔’, 경기 광주 ‘스멜츠’식재료, 메뉴, 뷰 등 가을 정취 물씬 전국 디저트 핫플레이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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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9  14: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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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골목 단호박식빵’, ‘근대골목 왕밤빵’(사진 제공= ㈜홍두당)



[nEn 뉴스에듀신문] 이희선 기자 = 대구 ‘근대골목단팥빵 본점’, 밀양 ‘도프트커피로스터스’, 순창 ‘산솔’, 경기 광주 ‘스멜츠’ 등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외출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 나들이 명소에는 완연한 가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다. 이와 함께, 나들이에 맛있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 만큼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디저트 핫플레이스도 동시에 주목 받고 있다. 가을 대표 식재료로 만든 디저트, 가을 콘셉트의 메뉴, 울긋불긋 단풍이 돋보이는 뷰 등을 자랑하며 나들이객의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킨다. 

'대구 3대 빵집' 근대골목단팥빵은 가을을 맞아 대구 남성로 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가을 특화 메뉴 ‘근대골목 단호박식빵’과 ‘근대골목 왕밤빵’을 선보였다. 먼저, '단호박식빵'은 가을 제철 식재료인 단호박을 주재료로, 우유, 버터, 계란 등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비건 식빵이다. 계란과 버터 없이도 담백함과 쫄깃함을 그대로 살렸다는 점이 돋보인다. 단호박을 닮은 노란 빵 속에는 알알이 박힌 호박씨가 고소한 맛과 식감을 더한다. 은은하게 달콤할 뿐만 아니라,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할 정도로 포만감이 높아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하다. 근대골목단팥빵 스타일로 재해석한 밤만주 근대골목 왕밤빵은 손바닥과 맞먹는 크기, 알밤과 똑 닮은 귀여운 모양으로 눈길을 끈다. 부드럽고 고소한 반죽에 향긋하고 달콤한 밤앙금을 가득 채웠다는 점이 특징이다. 촉촉하고 밀도 높은 반죽에 포슬포슬한 식감의 밤앙금이 담백하게 어우러지며 입맛을 사로잡는다. 근대골목단팥빵은 옛날 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와 매일 끓여 만드는 수제 팥소를 사용한 빵 등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빵지순례 명가다. 모든 빵에 보존료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점, 30년 경력의 제과 기능장을 포함한 제빵 장인들이 손수 만든 뛰어난 손맛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 밀양에 위치한 카페 '도프트커피로스터스'는 시그니처 메뉴 '단풍라떼'로 이목을 끌었다. 단풍라떼는 밤, 메이플베이스, 메이플크림 등을 조합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음료다. 가을을 상징하는 단풍나무 베이스와 시럽의 그윽한 향, 음료 속 알알이 씹히는 밤 알갱이가 풍미를 더한다. 카페의 독특한 외관도 인상적이다. 한옥 느낌을 그대로 살린 외관의 카페 내부는 서까래를 그대로 드러낸 인테리어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옥과 이어지는 현대식 건물은 세련미가 돋보여 대조되는 두 공간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카페 밖 탁 트인 야외정원에서는 쾌청한 가을바람을 즐기기 좋다. 

전북 순창 강천산 밑에는 카페 '산솔'이 자리해 있다. 산 아래 지은 카페인 만큼, 시선 닿는 곳마다 펼쳐지는 '숲 뷰'가 특징이다. 테라스 자리는 물론, 실내에도 통유리창이 설치돼 있어 가을에는 형형색색 단풍 옷으로 갈아입은 강천산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카페에서는 커피, 수제 청 에이드, 차 등을 비롯해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고 100% 쌀로 만든 쌀 빵을 판매한다. 바스크 치즈 케이크, 병풍폭포 파운드 케이크, 다쿠아즈, 쌀 식빵 등 쌀을 활용한 다채로운 베이커리를 선보이고 있다. 맛있는 디저트를 멋진 단풍 뷰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한편 카페 산솔은 강천산을 찾은 등산객을 위해 음료 캔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근교인 경기도 광주 '스멜츠'에서는 '숲속 뷰'를 만끽할 수 있다. 카페 2층, 벽 두면 규모의 뻥 뚫린 통유리창 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울창한 숲을 바라보면 마치 숲속으로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풍경이 매력으로, 특히 가을에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어 '단풍 명소'로 인정받고 있다. 메뉴는 커피, 논 커피, 브런치 등이 준비돼 있다. 시그니처 음료는 ‘스멜츠 크림 라떼’로, 넉넉한 크림이 돋보이는 아인슈페너다. 티라미수, 단호박 타르트, 판나코타 등 디저트를 비롯해 파스타, 리조또, 피자 등이 있어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통창 밖 자연 풍경의 아름다움은 물론, 모노톤의 실내와 절제미 있게 배치한 식물 인테리어 등 고즈넉한 분위기에 매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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