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이희선 기자] 한국소비자원의 ‘학습지 소비자만족도’ 조사 결과 재능교육이 3개 항목 중 2개 항목이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작년 10월27일부터 한 달간 제주대와 함께 최근 3개월 이상 교사방문형 학습지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총 1천명(교원구몬, 대교눈높이, 웅진씽크빅, 재능교육, 한솔교육 각 200명)을 대상으로 ‘방문교사, 학습지, 학습지 회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재능교육는 ‘학습지 서비스 만족도’에서 7점 만점에 5.06점(평균 4.96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내용전개·요점정리·지문배치 잘 구성/학습지 내용이 이해하기 쉽고 충실/진단·형성·총괄 평가 등 학습평가가 잘 되어있다’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습지 회사 서비스만족도’에서도 4.83점(평균 4.69점)을 기록해 조사대상 5개 회사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회원·학부모의 불만 신속하게 대응/방문교사 관리를 잘함/브랜드 인지도가 좋음/회원관리를 잘한다’는 질문에 특히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 항목인 ‘방문교사 서비스 만족도’에서도 학습지별 큰 편차가 없는 가운데 5.16점으로 평균 점수를 받았다. ‘정해진 학습시간을 잘 지킴/학습자와 유대감·친밀감 형성/학습자 수준을 고려해 학습을 계획하고 진행/학습관련 교육정보나 자료를 잘 제공한다’는 항목은 경쟁사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웅진씽크빅은 색상과 디자인이 좋은 학습지로는 꼽혔으며 대교눈높이는 방문교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문제 전문 공공기관으로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올바른 소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